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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철거 대신 생활권 재생…서울 도시정비계획 전환

이민주 기자

입력 : 2015.08.20 11:01


서울시가 주거지 재생 정책의 방향을 전면철거와 아파트 건설에서 사회·경제·문화·환경을 고려한 생활권 단위 종합계획으로 전환하기 위한 법정절차를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앞으로 10년간 서울시 도시·주거지 정비의 기본이 될 법정계획을 통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기본계획에 명시된 주거지 재생의 3대 정책 비전은 미래의 삶의 가치가 증대되는 주거지, 사람과 장소 중심의 배려가 있는 주거지, 그리고 과정과 참여 중심의 함께 만들어가는 주거지입니다.

시는 앞으로 주택재개발구역 필요성을 가리는 '주거정비지수', 생활권별로 주거 환경을 진단하는 '주거환경지표', 공공재원 지원 판단 기준이 될 '주거관리지수' 등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앞으로 재개발 정비사업은 주거정비지수제로 구역 지정단계부터 신중하게 정하고, 일단 지정되면 신속하게 사업이 추진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