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국내 주요그룹 중에서는 가장 빨리 모든 계열사에 대한 임금피크제 도입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공업 등 제조업 위주로 노조의 입김인 센 두산그룹의 이 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다른 대기업들이 조속히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는데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입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두산건설과 두산엔진 등 주요 계열사에 대한 임금피크제를 이미 도입한 데 이어 최근 마지막 걸림돌이던 주식회사 두산 내 일부 BG의 임금피크제 도입도 확정했습니다.
국내 주요 그룹 중에 두산그룹만큼 조기에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한 곳은 없습니다.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전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사측의 희망일 뿐 아직 노조와 협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SK그룹도 최태원 회장 출소에 맞춰 임금피크제로 모든 계열사로 확대하겠다고 했지만 현대차그룹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LG와 롯데, 포스코와 GS그룹은 주요 계열사가 이미 임금피크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아직 도입하지 않은 일부 계열사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이후 도입할 예정입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각 계열사의 상황을 고려해 계열사별로 임금피크제 도입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