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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코스닥이 오늘(19일)도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중국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그동안 높은 평가를 받아온 중·소형주들이 주로 하락했습니다.
조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4% 이상 하락해 29.25포인트 떨어진 670.55로 마감했습니다.
개장 직후부터 기관투자가들의 매도 공세로 급락해 장중 한때 6% 이상 폭락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도 3% 넘게 떨어지는 등 연일 큰 폭의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설이 다시 부각되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번 조정 장세는 코스닥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져 신흥국에서 외국인 자금의 이탈세가 지속되면서 그동안 성장 기대감에 힘입어 높은 평가를 받은 중·소형주에 대한 경계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6% 이상 폭락한 중국 증시는 오늘도 장중 5% 이상 떨어지며 국내 증시를 불안에 떨게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닥의 최근 하락세가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서 출발한 데다 이미 2분기 실적 시즌이 끝났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분간 반등 요인은 찾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도 1% 가까이 떨어지며 사흘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6.88포인트 내린 1,939.38로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