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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분기 성장 저조'에 "정신 바짝 차려야"

입력 : 2015.08.19 10:36


우리나라의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로, 재정 위기를 겪은 포르투갈 등 국가보다도 낮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인터넷에서는 경제 위기를 걱정하는 반응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네이버 아이디 'lth1****'는 "진심으로 비상이다. 대한민국 그동안 거품경제 다 들통났고, 앞으로 더 심한 후폭풍 맞을 것이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돈 없는 사람들은 빚만 늘고 더 돈 없어질 거고, 소비는 갈수록 위축되며 내수경제는 다 죽을거다"라고 우려했습니다.

같은 포털 이용자 'bhcf****'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혹독한 대가를 경험했으니,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말아야 하는데"라고 걱정했습니다.

누리꾼 'haba****'는 "뭔가 획기적인 게 나오지 않으면 우린 힘들다. 우리 애들 어쩌지. 걱정된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이디 'ing0****'는 "서민들 충격이 크지요. 갈수록 삶이 팍팍해지고 힘들고. 정치인들이야 아무것도 모르고 자기들 살겠다고 비리 저지르고. 들키면 고개 한 번 숙이면 되고, 안 들키면 그냥 넘어가고. 그러니 나라 꼴이 이 모양이지"라고 정치권을 비판했습니다.

누리꾼 'coan****'는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합니다. 거짓과 위선의 경제활동은 대한민국을 망하게 합니다. 정부 관계자 모든 분들은 정신 바짝 차려서 글로벌 경제에 앞장서 나갈 수 있는 실천을 부탁드립니다"라고 당부했습니다.

반면 아이디 'free****'는 "정부 탓, 정부 욕 어지간히 좀 합시다. 세계경제 침체에 이 정도면 뭐 선방하는 거 아닌가요"라고 평가했습니다.

누리꾼 'cbrk****'도 "당연한 거 아닌가? 전 세계적으로 위기인데"라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우리나라의 1분기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3%로, 중국(1.70%), 홍콩(0.40%), 대만(1.59%)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세계 금융위기 이후 재정 위기를 겪은 포르투갈(0.4%) 등보다도 낮았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