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이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여성용 비아그라'의 판매를 허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여성용 비아그라'라고도 불리는 분홍색 알약, '플리반세린'이 FDA 허가 검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FDA는 제약사 스프라우트에서 만든 이 약품에 대해 앞서 두 차례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6월에는 DA 자문위원단이 조건부이긴 하지만, 승인 권고 결정을 내린 적이 있어 이번엔 시판 승인이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약의 작용 기전 등에 대한 반대 의견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의학 전문가 200여 명은 지난 7월 FDA에 보낸 공개서한에서 여성의 성욕은 단순히 약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이고 다양한 요인에 따른 것이어서 이 약의 효과가 미미할 뿐만 아니라 여성 건강에 큰 해악을 끼칠 수 있는 부작용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