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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42억·조양호 39억…상반기 기업인 보수 공시

신승이 기자

입력 : 2015.08.17 23:52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난해보다 7억 4천만 원 적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정몽구 회장의 등기임원 보수는 현대차 24억 원, 현대모비스 18억 원 등 모두 42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 회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현대차에서 24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8억 원, 현대제철에서 7억 4천만 원 등 총 49억 4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올해 보수가 지난해보다 7억 4천만 원 줄어든 이유는 정 회장이 지난해 3월 현대제철 등기임원에서 사임했기 때문입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로부터 올해 상반기 38억 8천846만 원을 받았습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16억 5천126만 원을, 한진칼에서 15억 2천665만 원을 받았으며 ㈜한진에서도 7억 1천55만 원을 받았습니다.

구본무 LG 회장은 상반기 34억 3천만 원의 연봉을 수령했습니다.

LG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상반기 급여 18억 8천600만 원, 상여 15억 4천800만 원을 받았습니다.

삼성전자의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29억 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삼성전자는 권 부회장이 급여 10억 4천200만 원, 상여 18억 8천6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천200만 원 등 29억 5천만 원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권 부회장의 근로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53억 7천400만 원에 비해 45.1% 줄어든 것으로 급여는 지난해와 같지만 상여금이 감소했습니다.

삼성전자의 가전부문을 맡은 윤부근 소비자가전 부문 사장은 상반기 급여 8억 6천400만 원, 상여 7억 6천800만 원,기타 근로소득 1천800만 원 등 16억 5천만 원의 보수를 받았습니다.

윤 사장도 작년 같은 기간의 22억 5천600만 원보다 연봉이 26.9%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신종균 사장은 윤 사장보다 약간 적은 16억 4천만 원을 수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