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발표한 전후 70년 담화를 일본인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후지뉴스네트워크와 산케이 신문이 지난 주말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 아베 담화를 의미 있게 평가한다는 답변이 57.3%로 그렇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변 31.3%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담화에 '전쟁과 아무 관련 없는 세대가 사죄를 계속하는 숙명을 짊어지게 할 수는 없다'는 취지의 내용이 포함된 것에 대해서는 66.1%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또 '식민지 지배'와 '침략', '반성', '사죄'라는 4가지 표현을 담화에 반영하고 '역대 내각의 입장은 앞으로도 흔들림이 없다'는 뜻을 표명한 것에 관해서는 59.8%가 의미 있다고 답했습니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조사 때보다 3.8% 포인트 상승한 43.1%였으며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비율은 45.0%로 7.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앞서 교도통신이 벌인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담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44.2%로 부정적 평가 37%보다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