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동부 파푸아주에서 실종된 항공기에 한국인은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주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과 현지 온라인매체에 따르면 실종된 트리가나 항공 소속의 프로펠러기 ATR42-300 탑승자 명단에 한국식 이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트리가나 항공 ATR42-300는 승객 49명, 승무원 5명을 태우고, 파푸아주 주도인 자야푸라의 센타니 공항을 이륙한 뒤 인도네시아 옥시빌로 향하다가 오후 3시쯤 관제탑과 연락이 끊겼습니다.
인도네시아 수색구조청은 ATR42기가 옥시빌 공항에 착륙하기로 예정됐던 시간 9분 전에 지상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으며, 당시 옥시빌 근처의 기상은 좋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색구조청은 이 항공기를 찾기 위해 프로펠러기 한 대를 파견했으나 날이 어두워져 수색을 중단했으며, 내일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사고가 난 트리가나 항공은 인도네시아에서 국내선만 운항하는 항공사로 1991년 설립됐으며, 약 40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습니다.
이 항공사는 설립 후 지금까지 14건의 주요 항공사고가 발생했으며, 유럽연합의 취항 금지 항공사 리스트에 올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