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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中작업선 도착…19일 수중조사 시작

표언구 기자

입력 : 2015.08.16 17:36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 작업선이 진도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또 세월호 수중조사와 촬영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됩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6일) 세월호 인양업체로 정부와 계약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1만톤급 바지선 다리호와 450톤급 예인선이 어제 진도 현장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에 따르면 바지선에는 2천5백톤급의 크레인이 장착돼있습니다.

또 바지선과 예인선은 세관,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 합동 통관절차를 마쳤습니다.

작업선에는 잠수사와 기술진, 실무진 등 133명, 예인선에는 16명이 타고 있습니다.

또 인양작업 경험과 의사 소통 등을 고려해 전체 100명 정도의 잠수사를 중국에서 직접 데려 올 계획이라고 해수부는 덧붙였습니다.

19일부터 시작되는 수중조사와 촬영에서는 잠수사와 ROV,즉 원격조정 무인잠수정이 동시에 투입돼 10일 동안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조사하고 촬영해 인양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또 세월호의 창문, 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고 구역별로 정밀조사를 벌입니다.

육안으로 확인이 어려운 선체 하부도 집중적으로 조사해 선체 인양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미수습자 유실방지 작업도 차질 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정밀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잔존유 제거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 설치작업을 벌입니다.

이후 이미 알려진 순서대로 인양작업을 본격 시작해 내년 태풍이 오기전까지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