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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 생겼다

입력 : 2015.08.16 09:50


경남 도민들이 만든 '세월호 기억의 벽'이 만들어졌습니다.

세월호경남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오는 17일 11시 창원시 의창구 사림동 경남도교육연수원 입구에서 '세월호 기억의 벽' 제막식을 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대책위는 세월호 사건 1주년을 맞은 지난 4월부터 기억의 벽 조성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창원시민을 비롯해 경남 전역에서 1천100여명이 1천200여장의 타일을 제작해 연수원 입구 양쪽 벽면에 붙였습니다.

길이 6m, 높이 2m 안팎의 벽 2곳에 타일들이 빼곡히 붙어 있습니다.

도민들은 가로 14㎝, 세로 11㎝가량의 타일에 추모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렸습니다.

"잊지 않을께", "그곳에서 편안하길", "항상 기억할께", "보고 싶어요" 등의 추모 글과 크고 작은 노란색 리본, 나비 등이 기억의 벽을 장식했습니다.

제막식에는 대책위 관계자들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참석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