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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 딱지에 분노한 재벌, 관리실 찾아가 노트북 파손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8.15 15:26


'주차 딱지'에 분노해 주차장 관리사무실에 있던 노트북을 던져 파손한 재벌이 형사처벌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병원 주차장 관리사무실에서 노트북을 던져 파손한 혐의로 동아쏘시오홀딩스 강 모 사장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사장은 지난 3월 25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병원 주차장에서 주차 위반 경고장을 붙였다는 이유로 비어 있던 관리사무실에 찾아가 노트북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사장은 평소 타고 다니는 차량을 바꾼 뒤 병원에 주차 등록 갱신을 요구했지만, 일 처리가 되지 않고 여러 차례 경고장이 붙자 이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주차장 CCTV 분석을 통해 강 사장의 신원을 파악하고 조사한 뒤, 지난달 22일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강 사장은 자신이 노트북을 던진 사실을 인정하고 병원 측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강 사장은 동아제약의 최대 주주인 강신호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의 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