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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지도자, 미국 여성포로 성노예로 삼아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15 13:50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시리아 알샤다디야에 있는 은신처에서 여성을 성노예처럼 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라크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10대 소녀들과 2년 전 IS에 납치됐다가 올해 초 숨진 것으로 확인된 20대 미국인 인권활동가 케일라 뮬러가 그 대상이었습니다.

성노예 생활을 하던 14살 야지디족 소녀가 은신처를 탈출해 이 같은 사실을 미국 정보요원들에게 밝혔습니다.

소녀는 알바그다디가 뮬러를 지속적으로 성폭행하고 야지디족 소녀들을 IS 조직원들에게 선물로 주거나 팔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뮬러는 야지디족 소녀들에게 기대고 의지할 엄마와 같은 존재였다고 회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함께 탈출할 기회가 있었지만, 뮬러는 자신과 함께 도망치면 생김새가 바로 눈에 띄어 위험하다고 야지디족 소녀들만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