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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각료·국회의원들, 패전 70년 맞아 야스쿠니 참배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15 11:15|수정 : 2015.08.15 12:04


일본의 현직 각료와 국회의원들이 종전 70주년인 오늘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과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은 오늘 오전 도쿄도 지요다구의 야스쿠니 신사를 각각 참배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리무라 여성활약담당상은 "국난 때 목숨을 바친 영령에 대해 마음을 담아 추모와 감사의 정성을 바쳤다"고 말했습니다.

다카이치 총무상은 "어떻게 위령하고 참배하느냐는 각 나라의 국민의 문제"라며 "외교 문제화할 일이 아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 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에 소속된 여야 국회의원 66명도 야스쿠니신사를 일제히 방문해 집단으로 참배했습니다.

또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겸 납치문제담당상도 오늘 중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아베 신조 총리는 직접 참배를 하지 않는 대신, 측근을 통해 공물료를 납부했습니다.

야스쿠니 신사는 근대 일본이 일으킨 크고 작은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246만 6천여 명이 합사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