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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아베의 물타기 사과는 진정성 시험서 불합격"

윤영현 기자

입력 : 2015.08.14 21:57|수정 : 2015.08.14 22:20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아베 일본 총리의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물타기 사과로 진정성 시험에서 불합격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영문판 논평에서 아베 총리가 역대 내각의 사죄를 언급하며 이웃국가들과의 화해를 향해 한 걸음 더 내딛기를 희망했지만 "사죄가 최대한 물타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는 이웃국가들과의 신뢰를 쌓기 위한 측면에서 볼 때 "단지 '망가진 출발'"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일본 안팎에서 주시하는 가운데 아베 총리는 자신의 기반이 되는 우익세력을 만족시키는 한편 일본과 이웃국가들과의 관계를 더는 악화시키지 않기 위해 시도하면서 '언어적 트릭'으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