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가 오늘(14일) 오후 6시쯤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의 분량이 50년 담화인 무라야마 담화의 3배 이상이라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아베 담화의 분량은 약 4천 자로, 1995년 8월 15일 무라야마 당시 총리가 발표한 무라야마담화의 3배 이상이라고 신문들은 전했습니다.
무라야마담화의 '4대 키워드'로 불리는 식민지배, 침략, 사죄, 반성 등 문구 자체는 아베 담화에 포함될 것이라고 요미우리,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전했습니다.
하지만 문맥상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을 인정하고 사죄하는 것일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닛케이는 "침략, 사죄 등 역사인식에 관한 문언을 어떤 문맥에서 거론하느냐가 초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담화의 일본어판과 동시에 영문판을 공표하며, 추후 한국어와 중국어 번역본도 낼 것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