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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경비' 美교도소 폭동…유명 갱단 조직원 사망

최효안 기자

입력 : 2015.08.13 11:46


최고 수준의 경비 시설이 갖춰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교도소에서 현지 시간 12일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날 폭동은 오후 1시쯤 교도소 야외 뜰에 나와 있던 재소자 100여 명의 싸움에서 시작됐으며 이 과정에서 1명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최소 5명이 부상해 교도소 밖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들은 교도소 내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교도관들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고, 교도소 측은 폭동을 일으킨 재소자들이 '스스로 만든 무기'를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FP통신 등은 사망자가 1971년 샌프란시스코 인근 한 교도소에서 발생한 탈옥 시도 사건에 연루된 휴고 피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사건으로 교도소 내 갱단을 결성해 활동해온 조지 잭슨을 포함해 재소자 4명과 교도관 2명 등 총 6명이 숨졌고, 피넬은 탈옥 시도 과정에서 교도관 1명을 살해했습니다.

유서깊은 폴섬 교도소 인근에 위치한 새크라멘토 교도소는 최고 수준의 보안과 경비 시설이 갖춰진 곳으로, 현재 약 2천300명의 장기수가 수감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