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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기업 '사장님 연봉' 7천만 원 깎였다

송욱 기자

입력 : 2015.08.13 10:54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들이 기관장에게 지급하는 보수가 작년에만 30%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전년보다 31.4% 줄어든 1억 5천433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1년 전 평균인 2억 2천524만 원과 비교하면 7천만 원 이상 깎인 셈입니다.

평균보수가 1억 원대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5년 만입니다.

공기업 기관장 연봉이 급격히 줄면서 준정부기관과 기타공공기관까지 포함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은 1년 전보다 1천101만 원 감소한 1억 4천716만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공기업 임원 보수가 지난해 크게 감소한 것은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와 주무부처 평가가 강화되면서 전반적인 경영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알리오 공시 등을 통해 투명한 경영관리가 지속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공공기관으로 분류되는 곳은 모두 316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