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기조에서 주주 배당과 자사주 매입(바이백)에 주력해온 기업에 대한 투자에 나설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제 미국의 금리 인상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상황에서는 연구개발에 투자를 많이 하는 성장주에 주목하라는 것이다.
골드만 삭스는 엘라드 파사틴 애널리스트 등이 공동 작성해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블룸버그는 이들 골드만 삭스 애널리스트가 앞서도 미국 대기업이 방대한 보유 현금으로 배당과 바이백에 몰두하는 것을 비판했음을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뉴욕 증시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편입 비금융 사의 보유 현금이 합쳐서 약 1조 5천억 달러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보고서는 저금리 구도에서는 기업 배당과 바이백에 초점을 맞춰 투자가 이뤄지지만 금리가 올라가면 상황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즉, 성장 전망과 직결되는 연구·투자 지출(R&D) 등에 투자자가 더 주목하게 된다는 것이다.
골드만 삭스는 이와 관련, 제너럴 모터스와 아마존 등이 이런 측면에서 유망한 투자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CBS와 호텔 그룹 스타우드, 그리고 코카콜라 등은 바이백과 배당에 주력해온 기업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