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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파일플러스] 미인보단 '동안'…관리 비법은?

안현모 기자

입력 : 2015.08.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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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점점 미인보다도 동안이 대접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미인보다 동안이 더 되고 싶다고 하는데요, 동안 열풍을 취재한 홍순준 기자가 동안이 되는 비법을 취재파일에 자세히 남겼습니다.

동안을 결정짓는 요소는 물론 타고난 얼굴의 크기와 형태, 그리고 비율입니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노안으로 바뀌는 결정적인 이유는 피부가 탄력을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코 아래쪽으로 불필요한 살이 늘어나면서 턱부위, 즉 하관이 무거운 양상을 보이면 동안과는 거리가 멀어지는 건데요,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어도 얼마든지 이 속도를 늦출 수는 있습니다.

[노낙경/피부과 전문의 : 아무리 좋은 피부와 좋은 얼굴 형태를 갖고 계신다 하더라도 스스로, 특히 30대 이후에 30대 중반 이후에 본인이 얼마나 피부 자극을 피하고 보호를 해주려고 노력하는지가 그 이후 나머지 반생애 피부 탄력과 피부 나이를 결정짓지 않겠나.]

후천적인 관리 여부에 따라 40대 중반 이후부터 차이가 확 드러난다는데요,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은 얘기지만, 자외선 차단과 보습을 잊지 말고 수분과 비타민 C 섭취를 넉넉히 해 주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하고 과음과 흡연을 피하는 것도 당연히 지켜야 합니다.

여기에 얼굴 마사지도 자주 하면 좋은데요, 눈썹과 눈 사이 미간 부분이나 관자놀이 부분, 애교살 부분, 또 팔자주름 부분과 광대의 중앙, 턱 악관절, 인중 부분을 꾸준히 눌러서 자극을 해주면 혈액순환도 되고, 피부 조직들이 가벼운 손상을 입어 콜라겐으로 대체되면서 재생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을 할 때는 다크서클을 꼭 보완하고 입꼬리가 위로 향하도록 표현하되 절대 무겁지 않게 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역시 핵심은 관심과 노력인데요, 무조건 젊어 보이는 게 다는 아니죠.

세상을 살아가며 얻은 경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편안함과 여유가 쌓일 때 생기는 원숙미 또한 사람을 빛나게 하는 가치이자 매력이란 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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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세계 수영 선수권 대회가 지난 주말까지 17일간의 열전을 마감했죠. 신기록이 쏟아지고, 신설 종목도 개최되며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성공적이었는데요, 이 풍성한 잔치가 우리에게는 그저 남의 잔치로 보였습니다.

한국은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는데요, 그 배경에는 대한 수영연맹의 철저한 무관심이 있었습니다. 김형열 기자의 취재파일입니다.

중국은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최강으로 우뚝 섰고, 일본도 선전하며 아시아 수영의 힘을 과시했지만, 한국은 고개를 숙였습니다.

일단 출전 인원 자체가 적었는데요, 경영 종목의 경우 2011년 이후 가장 적은 9명의 선수만 출전했고, 그나마 남자는 한 명뿐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결승에는 단 한 명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수영 연맹이 자체적인 출전 자격 기준을 국제 수영연맹보다도 더 높게 정했기 때문입니다. 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줘도 모자랄 판에 스스로 기회를 제한해버린 겁니다.

최고의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던 김나미 선수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다이빙에서 긴장을 극복하지 못하고 2번 연속 0점을 기록한 걸 보면 충분히 부딪혀보게 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들은 수영연맹이 선수촌 입촌도 허용하지 않고 훈련비 지원도 하지 않아서 자비로 훈련을 받아야 했습니다.

세계 선수권 대표 선발전에서 현 국가대표 선수들을 꺾고 당당히 카잔행 티켓을 따냈음에도 규정상 국가대표가 아니라는 이유로 연맹이 나 몰라라 한 겁니다.

이번에 출전한 선수들이 금품 수수 등의 혐의로 고발돼 재판을 받고 있는 연맹의 김 모 상임이사를 반대하는 코치들로부터 지도를 받고 있단 점이 혹시 불이익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해볼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반면 김 모 이사가 막강한 권력을 휘두를 때 뽑힌 국가대표들은 선발전에서 탈락해 당장 나갈 대회가 없는데도 선수촌에서 마음껏 생활했습니다.

단순히 규정 때문이었다 하더라도 분명히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대한수영연맹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이번 세계선수권과 관련해 어떠한 보도자료도 성적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연맹은 관심이 전혀 없어 보이는데, 4년 뒤 세계 수영선수권은 바로 광주에서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