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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바르셀로나와, 유로파리그 우승팀 세비야가 격돌한 슈퍼컵에서 9골이 터지는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가장 빛난 선수는 역시 메시였습니다.
한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3분 만에 세비야가 바네가의 골로 포문을 열었습니다. 4분 뒤, 메시가 곧바로 프리킥으로 응수했습니다. 골문 구석으로 절묘하게 들어갔습니다.
메시는 8분 뒤 또 한 번 마법 같은 프리킥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수비벽을 넘어 크게 휘면서 골대를 맞고 골이 됐습니다.
이후 난타전이 펼쳐졌고 두 팀이 4대4로 맞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습니다.
연장전 결승골도 메시에서 시작됐습니다. 메시의 프리킥에 이은 슈팅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페드로가 밀어 넣어 5 대 4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시즌 3관왕에 이어 슈퍼컵까지 거머쥐어 유럽 최강 자리를 재확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