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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약세 '유커' 관광에 타격…메르스겪은 한국 또 악재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12 17:34


해외 여행 지출이 가장 많은 국가인 중국이 위안화를 평가절하하면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의 해외 여행이 위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커들이 주로 찾는 국가의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메르스로 고전했던 한국 관광업계에 또 다른 악재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해외로 여행을 떠나는 중국인 관광객은 연간 1억 명 안팎으로 이들은 지난해 모두 1천650억 달러를 소비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유커들의 구매력은 당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당장 한국이나 동남아 등 이들이 즐겨 찾는 국가에 그 여파가 찾아올 것으로 보입니다.

올여름 서울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광저우의 한 여성은 "위안화 가치가 더 떨어질까 봐 걱정돼 한국 쇼핑여행은 포기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