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中, '지뢰도발'·'대북심리전' 한반도 상황 우려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12 13:29


북한의 '지뢰도발'과 이에 대한 한국의 대북 심리전 방송 재개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것에 대해 중국 측도 사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가 이번 지뢰도발에 대해 북한에 사과를 촉구하고 대북 심리전 방송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중국 차이나데일리가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다.

또 한국을 방문 중인 필립 해먼드 영국 외교장관이 "목함지뢰 도발은 정전협정 위반으로 북한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난했다는 내용도 함께 소개했습니다.

환구시보도 한국이 휴전선에서 대북심리전 방송을 재개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엉망이 된 양측관계가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반도 평론가인 중국의 정하오는 한국 국방부와 통일부 등이 이번 지뢰도발 사태에 대해 '상응하는 대응'을 거론하며 매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한반도는 현재 다시 한번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긴장된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이번 사태에 대한 반응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