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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전체 인구 17명 중 1명이 '고도비만'

입력 : 2015.08.12 10:52|수정 : 2015.08.12 11:06

비만 인구 20∼30대 위주 꾸준히 증가세


2002년 이후 우리나라의 비만 인구가 20∼30대를 위주로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추세대로라면 10년 뒤 전체 고도비만율이 5.9%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2002∼2013년 국민건강정보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2013년 고도비만(체질량지수 30㎏/㎡ 이상) 비율은 4.2%로 2002년(2.5%)에 비해 1.7배로 증가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특히 20∼30대에서 고도비만율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2013년 30대 남성의 고도비만율은 7.1%로 나타나 모든 성별·연령대 중 가장 높았습니다.

20대 남성의 고도비만율도 6.2%로 높은 편이었습니다.

여성의 고도비만율은 남성보다 낮았지만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30대 여성의 고도비만율은 2002년에 1.2%였으나 11년이 지난 2013년에는 3.5%로 높아져, 11년 만에 약 3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여성의 고도비만율도 같은 기간 2.8배로 증가해 높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소득 수준별로는 저소득층의 고도비만율이 고소득층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건강보험공단은 설명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은 국내 비만율이 2002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했다며 2025년에는 고도비만율이 5.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02년 0.17%에서 2013년 0.49%로 2.9배가 된 증가한 초고도비만(체질량지수 35㎏/㎡ 이상)율 역시 10년 뒤 0.76%로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건보공단은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