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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여객기 비행중 심한 요동에 '아수라장'…30명 부상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12 11:00


중국 서남부 쓰촨성의 청두에서 베이징으로 향하던 비행기가 상공에서 갑자기 심하게 요동치면서 30명이 다쳤습니다.

어제(11일) 오후 2시쯤 하이난항공 비행기가 기류 불안정으로 심하게 요동치면서 승객과 승무원 등 30명이 다쳤다고 중국 신경보가 보도했습니다.

피해 승객들은 갑자기 경보음이 울리면서 기체가 중심을 잃고 요동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한 승객은 "안전띠를 맸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날아다녔다"면서 "어떤 사람은 천장에 머리를 부딪쳐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체가 흔들리기 시작하고 10분 정도 시간이 지나 머리에 피를 흘리는 승무원이 나와 승객들을 안정시켰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공에서의 기류 불안정은 예측이 힘들어 상시적인 위험요인이라면서 기상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기류 불안정 가능성이 있으면 미리 조심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