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국제유가, 위안화 평가절하로 큰 폭 하락…WTI 4.18%↓

김영아 기자

입력 : 2015.08.12 04:42


국제유가가 중국의 전격적인 위안화 평가절하 여파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88달러 하락한 배럴당 43.0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지난 2009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9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1.27달러 내린 배럴당 49.1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어제 위안화 가치를 1.86% 절하하면서 위안화 가치 절하에 나섰습니다.

최근 수출 등 중국의 거시 지표가 좋지 않았던 것이 이례적인 위안화 절하 조치의 배경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세계 2위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떨어졌습니다.

금값은 상승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60달러 오른 온스당 1,107.70달러로 장을 마쳤습니다.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로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가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