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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계열사 14일 휴무…"내수활성화 앞장"

엄민재 기자

입력 : 2015.08.11 14:28


30대 그룹 계열사들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오는 14일 휴무를 시행합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내수활성화 사업 추진 현황을 조사한 결과 30대 그룹 계열사들은 그룹 방침에 따라 14일 유급 자율휴무를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들 기업은 생산물량 납기를 맞추기 위해 가동이 불가피한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에게는 휴일근로수당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이 조업일수 감소와 노동비용 증가에도 유급 자율휴가를 시행하는 건 광복 70주년 경축 분위기 조성과 내수 활성화에 기업이 앞장서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전경련은 풀이했습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내수침체 상황에서 주요 그룹은 임시 공휴일 자율 휴무 시행 외에도 전통시장 소비 진작과 협력업체 자금수급 원활화 등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경련 조사에서 파악됐습니다.

30대 그룹은 하계 휴가철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670억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샀거나 살 계획입니다.

이들 기업은 올해 설에도 약 460억원 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해 임직원과 협력·용역회사 직원에게 지급했습니다.

주요 그룹은 이 밖에도 전통시장의 경영마케팅 지원, 전통시장 체험 공모전 실시 등의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