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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 임금피크제 도입

입력 : 2015.08.11 12:00|수정 : 2015.08.11 13:59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모든 계열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11일 "2016년부터 전 그룹사에 임금피크제를 도입할 방침"이라며 "이는 청년고용 확대 및 고용안정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그룹 중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사측에서 임금피크제를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지만 다른 모든 계열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에서 임금피크제 도입을 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는 정부의 최근 노동 개혁 추진에 대한 강력한 의지 천명에 따라 현대차그룹도 청년 고용 확대 등을 위한 후속 조치로 임금피크제 전 계열사 도입을 밝힌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각기 다른 현재 정년 연한을 60세로 일괄 연장하고 임금피크제를 통해 정년연장에 대한 인건비 추가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채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정년을 앞둔 종업원들을 위해 재취업 및 창업 프로그램, 자기계발, 노후 대비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종업원들의 정년퇴직 후 안정적인 삶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에 임금피크제 추진함과 동시에 추가로 연간 1천개 이상의 청년고용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