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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 사이다' 사건…추가로 밝혀진 내용들

김광현 기자

입력 : 2015.08.10 19:20


검찰이 '농약 사이다' 사건 피의자를 곧 기소할 예정입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이 사건의 피의자인 80대 할머니를 오는 15일까지 살인혐의로 구속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 받아 공소 제기에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수사를 해왔습니다.

특히 지난 10일 피해자 할머니 6명 중 3명이 건강을 회복해 귀가함에 따라 참고인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검찰은 살충제 성분이 피의자 할머니의 옷과 전동스쿠터 이외에 지팡이에서도 발견된 점을 증거로 활용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외에도 피의자 할머니가 사건 당일인 지난달 14일 오후 1시 9분쯤 집에서 나와 마을회관 반대편으로 간 점을 폐쇄회로 TV로 확인했는데도 할머니가 당일 오전 11시에서 11시 30분 사이에 집을 나왔다고 주장하는 부분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에 대해 내용을 잘 아는 88살 이모 할머니가 건강을 회복해 귀가함에 따라 만난 시간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