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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 취객은 봉' 상습 부축빼기 절도범 구속

입력 : 2015.08.10 08:05


서울 마포경찰서는 밤중에 길에서 잠든 취객을 노려 상습적으로 소지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 등)로 최 모(47)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지난달 18일 오전 1시 마포구 공덕동의 한 공원에서 취해 잠든 이 모(47)씨를 부축하는 척하며 휴대전화와 현금 등 147만 원어치를 훔친 것을 비롯해 2013년 7월부터 올 7월까지 2년간 '부축빼기' 수법으로 20명에게서 1천45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최 씨는 과거에도 부축빼기를 하다 붙잡혀 징역형을 살고 출소한 뒤 노숙인 쉼터 등을 전전하다 생활비가 떨어지자 길에서 잠든 취객이 많은 여름철에 다시 범행을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최 씨의 여죄가 많을 것으로 보고 휴대전화 기지국 위치정보 등을 토대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