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뉴스 > 정치

안행위, '국정원 직원 자살 사건' 현안보고

한정원 기자

입력 : 2015.08.10 04:54|수정 : 2015.08.10 04:55


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오늘(10일) 전체회의를 열어 국가정보원 해킹 프로그램 구입·운용과 관련된 유서를 남기고 숨진 국정원 직원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과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로부터 현안보고를 받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강신명 경찰청장과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이 출석해 임 과장의 시신 발견 당시 정황과 수사상황 등에 대해 보고하고 의원들로부터 질의를 받을 예정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국이 자살로 확인한 임 과장의 사망 경위와 관련해 의혹을 제기하고 있고, 국정원에 추가 자료제출도 요구한 상태여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야당은 국정원이 임 과장의 위치를 추적한 횟수와 시간,국정원이 임 과장 부인에게 119에만 신고토록 전화한 이유, 임 과장의 국정원 출입기록과 마티즈 출입기록 등에 대해 자료제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BS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