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 이안류가 발생해 피서객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완도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어제 오전 10시 반쯤 명사십리 해수욕장 3번 망루 앞 해상에서 이안류가 발생했습니다.
물놀이하던 관광객 30여명이 표류하거나 물에 떠내려가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해 해경과 해양구조협회,119구조대 등이 이들을 긴급 구조했습니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로 명사십리 해수욕장에서는 올해 들어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완도 해경 관계자는 "이안류가 발생하면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고 짧은 시간에 나타났다가 소멸해 예측도 어렵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