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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트니 휴스턴 딸, 남자친구가 독이 든 술 먹여"

이승재 기자

입력 : 2015.08.08 23:00


전설적인 미국 여가수 고 휘트니 휴스턴의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숨지기 전 남자친구로부터 독이 든 칵테일을 받아 마셨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브라운의 유산 관리인은 남자친구 닉 고든이 브라운의 사망 원인을 제공했다는 내용을 담은 고소장을 고등법원에 제출했습니다.

유산 관리인은 소장에서 지난 1월 브라운이 의식을 잃은 채 욕조에서 발견되기 직전 고든과 언쟁을 벌인 뒤 고든으로부터 독이 든 칵테일을 건네받아 마시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고든이 의식불명의 브라운을 찬물이 담긴 욕조로 옮겨 머리가 물에 잠기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결국, 혼수상태에 빠진 브라운은 6개월 뒤인 지난달 26일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

원고 측은 고든이 브라운의 죽음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전에도 브라운에게 폭력과 정신적 고통을 안기고 만 천 달러를 훔쳤다며 최소 1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116억 원 이상의 배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브라운이 욕조에서 발견될 당시 의식 불명에 치아가 흔들리는 상태였다며 고든이 브라운을 때렸다는 주장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소장에는 이런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명시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