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균 감염 피해가 뉴욕시 질병 역사상 최악의 수준으로 퍼지고 있습니다.
뉴욕 현지 언론은 현지시간 어제 뉴욕시 사우스 브롱크스에서 발생한 레지오넬라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10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감염자는 적어도 100명은 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는 뉴욕시 질병 역사상 최악의 피해 규모라고 언론들은 지적했습니다.
피해가 확산하자 뉴욕시 당국은 시 전역을 대상으로 빌딩내 냉각탑에 대한 의무검역을 시행한다는 '응급처방'을 내놓았습니다.
이번 레지오넬라 사태가 일부 빌딩의 냉각탑 오염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뉴욕 시내에서 냉각탑을 갖춘 빌딩들은 보건 전문가를 고용해 앞으로 14일 내에 반드시 냉각탑 안전점검을 마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