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절반 이상이 한중 관계의 미래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환구시보가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일까지 중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2천203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인들은 한국, 북한, 일본, 러시아, 인도 등 5개 주변국 가운데 중국과 가장 좋은 관계를 유지할 국가로 68%가 러시아를 꼽았습니다.
한중 관계의 미래에 대해서는 중국인 56.8%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역사문제, 영유권 문제로 갈등하는 중일 관계에 대해서는 중국인 18% 정도만이 긍정적 미래를 전망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에 대해서는 86%가 '비교적 크다'고 답했으며, 그 가운데 29.3%는 "영향력 있는 초강대국"이라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