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일 폭염경보가 발효된 경남 창녕의 한 읍지역의 주민들이 단수로 인해 하루 동안 고통을 겪었다.
창녕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6일 오전 6시께 남지읍 일부 가구에서 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았다.
확인 결과 군 영산배수지를 거쳐 남지읍으로 물을 공급하는 광역상수도 하천 바닥관로 곡관(굽은 관)의 이음부가 빠져 있었다.
군이 이음부 보수작업을 시작했지만,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지읍 5천500가구 가운데 총 22개 마을 4천854가구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군과 소방서가 생활용수 급수지원에 나섰지만 대부분 주민들이 찜통더위에 갑작스러운 단수로 큰 불편을 겪었다.
정상적인 수돗물 공급은 복구작업이 끝난 후인 7일 오전 9시께부터 재개됐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어제 하루 관내 식당에서도 영업을 제대로 못하는 등 주민들이 단수로 힘들었을 것"이라며 "곡관 이음부 이탈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