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서부에 실명을 일으킬 수 있는 맹독성 야생 식물이 자라고 있어 관계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미시간 주 남부에서 '큰멧돼지풀'이 발견돼 지역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위험성을 공지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이 식물이 맨살에 닿으면 심한 통증을 동반한 물집이 잡히거나,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가 생길 수 있으며 눈에 식물의 수액이 들어가면 실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독성의 피해가 즉각 눈에 띄지 않고 최대 48시간 이후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다"고 전했습니다.
큰멧돼지풀의 수액은 빛에 의해 활성화돼 접촉했을 경우 며칠간 햇빛을 피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길이라고 당국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