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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진지 향해 전진…폭염 잊은 훈련소 훈련병들

TJB 노동현

입력 : 2015.08.0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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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훈련소의 훈련병들은 이렇게 무더운 날 어떻게 하루를 보낼까요? 구슬땀을 흘리는 훈련병들을 TJB 노동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육군훈련소 각개전투 교장.

소총을 든 훈련병들이 각종 장애물을 돌파해 적진지를 향해 전진합니다.

좁은 배수관을 낮은 포복으로 기어서 통과하자 철조망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햇볕에 뜨겁게 달궈진 흙바닥을 누운 자세로 통과해야 하는 난코스.

이마에는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전투복은 금세 먼지 범벅이 되고 맙니다.

[배준우/육군 훈련소 훈련병 : 군대에 안 왔으면 지금 피서지 가서 즐겁게 놀고 있겠지만, 이 더울 때 땀 흘려가면서 훈련하면서 전우들과 함께 전우애도 형성되고 앞으로 군 생활이 더 기대됩니다.]

구슬땀을 흘리며 적진지를 점령한 훈련병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샤워터널.

각개전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수박화채가 포상으로 주어집니다.

[김병환/육군 훈련소 교육대장 : 무더운 여름에도 우리 훈련병들은 훈련을 게을리 할 수 없습니다. 온도를 고려하여 훈련시간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과감한 인센티브를 통해 훈련의 동기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훈련병들의 열기가 폭염을 무색게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