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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달 만에 10kg 감량"…가짜 체험사례 올려 현혹

권란 기자

입력 : 2015.08.07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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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터넷에서 얼마 만에 몇 킬로가 빠진다, 이런 광고 보면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솔깃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이런 광고만 보고 제품을 섭취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뱃살이 고민이었던 이 50대 남성은 인터넷에서 살을 빼준다는 광고를 보고 다이어트 식품을 샀습니다.

그런데 섭취한 지 보름 만에 복통과 탈수 증상이 나타났고, 패혈증 증세까지 보여서 사흘 동안 병원 신세를 졌습니다.

[다이어트 식품 피해자 : (상담사가) 부작용 같은 건 없고 3개월 동안 한 10kg 정도 뺄 수 있다, 그랬기 때문에 믿고…]

이렇게 소비자를 상대로 체중 감량이나 체중 감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광고를 해온 인터넷 사이트 356곳이 적발됐습니다.

비만을 치료하거나 예방 효과가 있다고 광고한 사이트가 126곳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 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혼동시키거나 가짜 체험사례를 내세운 사이트도 적발됐습니다.

[한상배/식약처 식품관리총괄과 과장 : 주로 영업자들이 (체험기를) 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런 경우를 저희가 적발해서 처벌하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다이어트 제품 판매 사이트에 대해서 행정처분을 내리도록 조치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해당 사이트의 차단을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