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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인사이드] 여름철 몰카 기승…신종 기술 어디까지?

입력 : 2015.08.06 21:33|수정 : 2015.08.07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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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은 피서철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해변을 찾는 여성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몰카족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해수욕장마다 사복 경찰들이 '몰카' 단속에 나서고 있지만 말처럼 단속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 현장을 잡기가 힘든데다 몰카 장비가 점점 첨단화돼 웬만해서는 찍히는 사람도 알아챌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볼펜, 시계, 단추 등 갖가지 형태의 카메라가 있는가 하면 스마트폰에 설치되는 무음카메라 어플의 경우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촬영을 하고 있는 동안 스마트폰 화면에 다른 사진이 보이게 해 몰래 사진을 찍는다는 것을 알아채지 못하게 합니다. 

8월 6일 SBS <이슈 인사이드 ‘여름철 ’몰카 성범죄‘ 기승, 대책은 없나?’> 편에 출연한 도청감식 전문가 이원업 한국스파이존 이사는 “요즘에는 기술이 좋아지다 보니 조그마한 몰카로 10시간 이상 촬영이 가능하다.

게다가 단순히 유선으로 촬영 영상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블루투스를 이용해 무선으로 보낼 수 있어 몰카범이 제3의 장소에서 여성의 은밀한 부분을 볼 수 있고 적발이 돼도 충분히 도망갈 수 있다.

화질도 HD급이다. 해상도가 1,000만 화소까지 되는 몰카가 출시돼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바지 주머니 속에 넣고 찍으면  동전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뛰어나다.

더 큰 문제는 이런 성능 좋은 몰카를 인터넷에서 아무런 제재 없이 누구나 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이사는 또 촬영기기가 점점 소형화되면서 몰카 탐지도 어려워지고 있다며 적외선 탐지기로 몰카를 찾아내는 방법을 시연해보였습니다. 적외선 탐지기로 적외선을 쏘면 렌즈가 숨겨져 있을 경우 불빛이 깜빡깜빡거린다고 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