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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김법래, 국내 초연 ‘신데렐라’ 캐스팅 확정

강경윤 기자

입력 : 2015.08.06 14:01|수정 : 2015.08.06 14:01


배우 김법래가 오는 9월 12일부터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신데렐라’에 캐스팅 됐다.

극 중 김법래는 신데렐라와 꿈 같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를 대신해 국정을 돌보는 집정관 세바스찬 역을 연기한다.

김법래는 1995년 뮤지컬 데뷔 후 1996년 제 2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자신인상, 2008년 제14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카르멘’ '명성황후' '아가씨와 건달들' '노트르담 드 파리' '삼총사' 등에서 중저음의 보이스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통해 뮤지컬계의 명품배우로 자리 잡았으며 최근 영화 ‘악인은 살아있다’, sbs 드라마 '가면'을 통해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토니상, 드라마 데스크상, 외부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국내 무대에서 유리구두를 신을 신데렐라 역은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이, 신데렐라와 꿈 같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은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이 맡는다.

한편 김법래는 현재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 미우라 역으로 출연중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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