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제2차 외교 차관급 반테러 회담'을 열고 정보교환과 사법 협력 등 양국의 테러대응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어제(4일) 베이징에서 열린 이번 반테러 회담에는 티나 카이다노우 미 국무부 반테러 조정관과 청궈핑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참석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발표문을 통해 "양국 대표단은 이번 회담에서 양자, 다자 차원에서의 중미간 반테러 협력은 양국의 공동이익에 기여한다는 점에 동의했다"며 "차기 회담을 적절한 시기에 미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미국과의 반테러 협력을 강화하는 배경에는 점점 증가하는 해외 자산 보호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진찬룽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중국의 해외 자산이 확장하면서 점점 이 같은 자산들이 테러리스트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