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주가가 또다시 급락하면서 최근 6개월 새 최저치로 주저앉았습니다.
미국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현지시간으로 4일 애플의 주가는 전날보다 3.2% 급락한 114.64 달러로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달 20일의 주가 132.07 달러와 비교하면 13.2%가 빠진 것입니다.
이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7천608억 달러에서 6천576억 달러로 줄어들어 1천32억 달러, 우리 돈 약 103조 원이 사라졌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지난달 29일 전일 대비 0.32% 하락한 이래 5거래일 연속 떨어졌으며 최근 이틀 새 각각 2.4%, 3.2%씩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애플의 주가가 떨어진 것은 지난달 2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전문가들의 예상을 밑돌았기 때문이라고 AP 통신 등은 분석했습니다.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도 하락 요인으로 꼽힙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의 최근 보고서를 보면 중국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3위에 그쳤다고 미국 CNN 방송이 전했습니다.
2분기 중국에서의 애플 판매량은 전 분기 대비 2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