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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강풍·높은 파도…피서객 표류 잇따라

입력 : 2015.08.04 17:24


서해상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피서객들이 잇따라 표류하다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오늘(4일) 보령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17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24살 서 모씨가 안전 부표 밖으로 떠밀려 내려갔습니다.

순찰중이던 보령해경 소속 해상순찰팀이 서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이어 오후 3시 30분쯤에는 같은 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던 66살 정 모씨가 높은 파도에 떠밀려 허우적거리다가 해상순찰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습니다.

서씨와 정씨를 비롯해 이날 하루 총 8명이 대천·무창포 해수욕장에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해 구조 작업을 했다고 해경은 설명했습니다.

안전 부표 안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이들이 높은 파도에 순식간에 떠밀려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보령 해상의 물결은 1∼2.5m로 일었고, 바람은 초속 7∼14m로 불었다고 해경은 전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