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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자민당 의원 "안보법안 반대 학생들은 극단적 이기주의"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04 09:34|수정 : 2015.08.04 10:17

36세 소장파 무토 의원 문제발언 파문…시위 참가자 "전체주의 발상"


일본 집권 자민당 소속 국회의원이 '집단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대학생 단체의 활동을 "극단적인 이기주의"라고 말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무토 다카야 중의원 의원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집단자위권 법안에 반대하는 대학생 중심의 청년 단체인 실즈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국회 앞에서 시위한다고 하지만 "그들의 주장은 '전쟁에 가고 싶지 않다'는 자기중심,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생각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무토 의원은 또, "전쟁을 하고 싶지 않다면 국회 주변이 아니라 영해 침범을 반복하는 중국 대사관 앞이나 미사일 실험을 반복하는 북한 조선총련 앞에서 전쟁 반대를 호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실즈에 참여한 한 대학생은 "전쟁이 싫다고 하는 것은 개인의 생각일 뿐 아니라 모두의 마음"이라며 "개인이 존중되는 사회를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재선 의원인 무토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지지하고, 일본의 핵무장 필요성을 거론하는 자민당 내 우익 성향 소장파 의원으로 분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