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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증시 사상 최대 낙폭…16.2% 폭락

김윤수 기자

입력 : 2015.08.04 04:18


그리스 증시가 5주간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장한 어제(3일)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아테네증권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6월 26일 종가보다 22.8% 폭락한 615.53으로 개장했으며 사상 최대폭인 16.23% 폭락한 668.06으로 마감했습니다.

아테네증시는 지난 1987년 미국의 블랙먼데이 당시 15.03% 폭락한 적이 있습니다.

아테네증시는 자본통제 조치에 따라 지난 6월 26일 이후부터 거래가 중단됐다가 유럽중앙은행이 재개장을 허락함에 따라 5주 만에 문을 열었습니다.

반면 유럽의 주요 증시는 기업들의 실적 호전에 힘입어 대체로 상승세로 마감해 그리스 증시의 폭락세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19% 오른 11,443.72에 거래를 마쳤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도 0.75% 오른 5,120.52로 마감했습니다.

다만 영국 런던 증시에선 중국 제조업 지수 부진 여파로 광물업종 등이 약세를 보여 FTSE 100 지수는 0.11%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