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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상아 화석 훼손 가족, 박물관에 '정식 사과'

정윤식 기자

입력 : 2015.08.03 19:17


경기도 남양주시의 덕소 자연사박물관에서 관람 중이던 한 가족이 코끼리 상아 화석을 파손한 뒤 8일 만에 박물관 측에 사과했습니다.

덕소 자연사박물관 측은 "상아 화석을 파손한 아이의 아버지가 전화해 '부끄럽고 죄송하다. 가족들과 함께 찾아뵙고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 가족이 파손한 상아 화석에 대한 변상은 요구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지난달 26일 이 박물관 2층에서 한 아이가 가족과 관람하던 중 상아 뼈 화석을 만지다 바닥에 떨어뜨렸고 이를 본 부모가 아무런 조치 없이 아이와 함께 박물관을 떠났습니다.

박물관 측은 그동안 경찰 신고를 미루고 이틀이 지난 28일 홈페이지에 사고 현장의 CCTV를 통해 한 가족이 2층 코끼리 상아 뼈 화석을 파손한 사실을 확인했다는 글을 올린 뒤 연락을 촉구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