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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진짜같은 장난감총 판매 퇴출

이혜미 기자

입력 : 2015.08.03 18:05


실물과 똑같이 생겨 범죄에 이용되거나 경찰의 오인 사격을 일으킬 수 있는 장난감 총이 미국 뉴욕 주에서 퇴출 됩니다.

월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은 뉴욕주 검찰과 합의해 불법 장난감 총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업체들이 지난해까지 2년간 총 6천400개의 실물 총기와 비슷한 장난감 총을 판매해 뉴욕 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30만 달러, 약 3억 5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미국 연방법은 장난감 총의 경우 끝에 주황색 선으로 표시하도록 규정합니다.

뉴욕 주법은 더 나아가 장난감 총에 진짜 총과 같은 파란색, 검은색, 은색, 알루미늄 색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반드시 반투명의 밝은색을 띠도록 하고 있습니다.

에릭 슈나이더먼 뉴욕주 검찰총장은 "장난감 총을 경찰관이 진짜 총으로 오해할 수가 있다"며 "뉴욕 주법이 요구하는 대로 장난감 총이 쉽게 구분될 수 있다면 불필요한 위험이 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