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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49% "美원폭투하 용서못해"…40% "부득이했다"

정성진 기자

입력 : 2015.08.03 13:44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지 70주년이 된 올해 절반 가까운 일본인들이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NHK가 지난 6월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20살 이상 남녀 1천여 명을 상대로 '미국이 원폭을 투하한 것에 대해 현재 어떻게 생각하는가'라고 묻자, '지금도 용서할 수 없다'는 답이 49%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원폭투하가 '어쩔 수 없었다'는 응답은 40%로 집계됐습니다.

또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투하된 날짜를 아는지에 대한 물음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비율이 70% 정도에 달했다고 NHK는 전했습니다.

일본인들은 '가까운 장래에 세계 어디에선가 핵전쟁이 일어날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꽤 있다'와 '조금 있다'를 합쳐서 66%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