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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손님 신용카드 복제 일당 검거…총책 수사 중

박아름 기자

입력 : 2015.08.02 10:48


서울 강남경찰서는 편의점 계산대에서 받은 손님의 신용카드 정보를 복제해 위조 카드를 만든 혐의로 28살 조 모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24살 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씨 등은 지난 5월부터 닷새 동안 신용카드 정보 119건을 수집해 카드위조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며 카드를 복제하는 역할과 복제한 정보를 총책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나눠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카드위조총책은 카드정보저장기계와 대포폰을 이들에게 보내주고 범행을 지시한 뒤, 넘겨받은 정보로 위조카드를 만들어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서 노트북을 사는 등 374만 원을 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카드 명의자와 금융사의 신고로 수사에 나서 일당 4명을 붙잡았지만 총책 2명은 아직 잡지 못했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조씨 등 4명은 인터넷에서 고액 아르바이트를 검색하다가 카드위조 총책이 올린 글을 보고 연락해 범행에 가담하게 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