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 비서가 새로 완공한 평양양로원을 현지지도하고 노인들을 잘 돌봐줌으로써 연로자 보호정책을 철저하게 관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이 오수용·김기남 노동당 비서, 리재일 당 제1부부장, 김여정 당 부부장과 함께 새로 건설한 평양양로원을 현지지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제1위원장은 "연로자들에게 아무런 근심걱정이 없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궁궐같은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니 정말 기쁘다"면서 "연로자들을 늘 관심하고 잘 돌봐줌으로써 연로자 보호정책을 철저히, 정확히 관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제1 비서의 지시로 대동강변에 건설된 평양양로원은 합각지붕 형식의 한옥식 건축물로 연로자들이 적당한 노동도 할 수 있도록 텃밭과 온실도 갖췄습니다.
김정은은 특히 양로원이 "주체성, 민족성을 살리며 민족건축형식을 발전시킬데 대한 당의 의도가 완전무결하면서도 최상 수준에서 실현된 '멋쟁이 건축물'"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이날 현지지도에는 한 때 은퇴한 것으로 추측됐던 '북한의 괴벨스' 김기남 당비서가 지난달 23일 보도된 김정은의 신천박물관 시찰에 이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